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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신은경이 빚 때문에 드라마 출연을 거부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신은경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서 이혼, 빚, 소송 등 자신과 관련된 구설수, 의혹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데뷔 27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토크쇼에 출연한 신은경은 "이번 '힐링캠프' 방송을 통해 나와 관련된 많은 의혹들이 풀렸으면 좋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4년의 결혼생활과 이혼 당시 힘들었던 상황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하며 "이혼 후 생긴 빚 때문에 채권자들이 드라마 촬영장과 방송국까지 찾아왔다"고 말했다.
또 "그 사실이 소문나면서 이후 몇 차례나 드라마 캐스팅에서 제외됐다"고 밝혀 듣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신은경은 심지어 "감당할 수 없는 빚 때문에 실신까지 했다"고 밝혀 우려를 자아냈다.
지난 2003년 9월 22일 매니지먼트사 대표인 남편 김정수씨와 결혼한 신은경은 2007년 8월 협의이혼했다. 방송은 9일 밤 11시 15분.
['힐링캠프'에 출연해 빚과 관련된 얘기를 털어놓은 신은경.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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