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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방송인 강호동이 자신이 보유 중인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의 지분 수익을 사회 나눔 활동에 이용한다.
강호동은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육칠팔의 지분 33.3%와 상당 금액의 지분 수익을 보유 중이다. 그의 이번 기부는 단편적인 금액적 사회환원이 아닌 육칠팔의 성장에 따른 장기적인 나눔활동이라는 점에서 크게 다르다. 육칠팔이 성장하면 할수록 사회 환원 금액은 불어나는 증식형 나눔활동인 것.
육칠팔의 기업가치와 브랜드별 매출 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강호동의 사회환원 금액은 약 15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육칠팔의 김기곤 대표는 “강호동씨 개인의 지분과 수익 기부만이 아니라, '육칠팔’ 본사와 가맹점들도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등, 앞으로 육칠팔과 강호동은 사회적인 나눔 기업으로 육성해 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강호동 측 관계자는 “이번 기부 결정으로 장기적인 나눔 활동을 준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앞으로 강호동씨가 육칠팔을 통해서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할 수 있는 만큼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육칠팔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식 업체 지분 수익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강호동.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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