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중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강원과 경남이 맞대결을 치른다.
경남과 강원은 15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8라운드를 치른다. 지난해 K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던 강원은 올시즌 2승2무3패(승점 8점)의 성적으로 10위에 오르며 선전을 펼치고 있다. 경남은 최근 5경기 연속 무승으로 부진했지만 지난 11일 대구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지난해 득점력 부재로 고전했던 강원은 올시즌 공격수 김은중의 활약에 힘입어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은중은 올시즌 K리그 7경기서 4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특히 김은중은 올시즌 강원이 승리를 거둔 대구와 인천전에서 잇달아 2골씩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010년 K리그 MVP를 수상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던 김은중은 올시즌에도 변함없는 경기력을 증명하고 있다.
강원은 올시즌 선전을 펼치고 있지만 경남을 상대로는 그 동안 천적 관계를 보여왔다. 경남을 상대로 통산 전적에서 2무5패를 기록하며 한차례도 승리가 없었다. 특히 강원은 지난 2010년 11월 열린 인천전 이후 K리그 원정경기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올시즌 초반 강원은 지난해의 부진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김은중이 두시즌 만의 소속팀의 원정경기 승리까지 이끌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김은중. 사진 = 강원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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