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진만, 종아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 제외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박진만이 부상으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3일 "종아리 부상을 당한 박진만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내야수 김성현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박진만은 12일 열린 목동 넥센전에서 3회초 수비 도중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에서 빠졌다. MRI 검사결과 왼쪽 종아리 근육이 손상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한 달 가량 경기에 출장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시즌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제외됐던 박진만은 준비를 착실히 하며 개막 2번째 경기부터 주전 유격수로 나서며 이름값을 했지만 결국 부상으로 인해 원치않는 휴식을 취하게 됐다.

SK는 13일 한화와의 경기에 최윤석을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시켰다.

[종아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SK 박진만.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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