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세호 기자] 니퍼트가 올시즌 첫 완투승의 수훈을 팀 동료들에게 돌렸다.
두산 베어스 '원투펀치'의 한 축인 더스틴 니퍼트는 13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9이닝 동안 4피안타 6삼진 1실점으로 완투해 6-1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국내무대 데뷔 후 20번째 퀄리티스타트였다.
경기를 마친 후 니퍼트는 "초반에 밸런스가 약간 흐트러지는 느낌이 있었지만 팀원들의 좋은 수비가 있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좋은 수비를 해준 팀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두산 팀 동료들의 호수비에 공을 돌렸다.
올시즌 첫 승과 데뷔 후 20번째 퀄리티스타트에 대해서는 "지난 일은 지난 일이기 때문에 별 의미를 두지 않는다"며 "앞으로의 일들이 좋은 일들만 일어나기를 생각하겠다"고 전했다.
[13일 롯데전에서 완투승과 20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니퍼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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