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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소집해제 후 극심한 부담감에 시달렸음을 고백했다.
하하는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스타 인생극장'에서 소집해제 후 예능에 곧바로 투입돼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놨다.
그는 "소집해제 이후 내 인생은 롤러코스터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하하는 "2년동안 잘 굴러가던 프로그램(무한도전)이 내가 오니까 오히려 하락세를 타고 잘 안굴러갔다. 프로그램에 도움이 안되니까 정말 죽겠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가 더 이상 필요한 존재가 아니었다. 내 스타일대로 딱 2주 잡고, 내 자신이 지칠때까지 미친듯이 고독해했고, 미친듯이 울고, 미친듯이 외로워했다. 당시에는 숨도 못 쉴 만큼 힘들었다"고 고백하며 힘들었던 시간을 토로했다.
하지만 하하는 "전 국민이 나에게 힘내라고 말해줬다"고 기운을 되찾게 된 계기를 전했다.
[소집해제 후 예능 부진에 힘들었던 하하. 사진 = KBS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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