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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파업여파로 촬영분량을 확보하지 못한 '1박2일'이 결국 결방된다.
KBS 예능국 고위 관계자는 25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과 관련 "2주 결방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예정된 촬영이 잇달아 취소되면서 촬영분을 모두 소진한 '1박2일'은 최재형 메인PD가 빠진 상태에서 지난 20일 CP 등 간부급의 지휘하에 촬영을 강행하려고 했지만 이마저도 다시 취소되면서 결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과 내달 6일 '1박 2일'은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 편성된다.
이 관계자는 "지난 방송 중에 묶어 스페셜 방송분을 내보낼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 어떤 식으로 편집해 방송할지는 논의 중이다"고 전했다.
KBS 측은 내달 4일 촬영 재개를 목표로 현재 KBS 새노조 파업에 동참 중인 최재형 PD 및 연출진을 설득 중이다. 촬영이 재개되지 않으면 '1박2일'은 추가 결방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최 PD 측에서 피드백이 있었냐고 묻자 "파업이란게 언제 끝날 지 모르기 때문에 계속 얘기 중이다. 아직 입장을 전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또 계속되는 촬영 취소로 기약없는 기다림에 들어간 시즌2 새 멤버들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있겠지만 파업이란 특수상황을 이해하고 있다. 이에 대해 양해를 미리 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1박2일'은 지난 22일 방송된 전남 강진편 3탄을 끝으로 마지막 전파를 탔다.
['1박2일' 출연진 김종민, 성시경, 김승우, 차태현, 이수근, 엄태웅, 주원(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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