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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배우들 중 일부가 연장분 출연을 두고 고심 중이다.
최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빛과 그림자'의 몇몇 배우들이 연장분 출연을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빛과 그림자'는 당초 50부작으로 진행돼 5월 중순 종영할 예정이었지만, 미니시리즈 한 편에 버금 가는 14부 연장을 결정, 오는 7월까지 종영이 미뤄졌다. 이에 제작 일정이 한 달 넘게 늘어나면서 일부 배우들이 연장분 출연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빛과 그림자' 제작사 관계자는 "주연 배우들은 연장분 출연에 이미 합의했다"며 "다른 배우들도 연장에 모두 동의한 상황이다. 현재 세부적인 계약을 진행 중인 배우들이 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빛과 그림자'는 월화극 1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연장을 결정한 이면에는 후속작인 '골든타임'이 MBC노조 파업으로 준비가 늦어졌기 때문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포스터(위)와 주요 배우들. 사진 = MBC 제공-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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