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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자니윤의 18세 연하 아내 줄리아윤씨가 남편과의 세대차이로 우울증을 경험했다고 고백했다.
자니윤 부부는 26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미국 대저택에서의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줄리아윤씨는 '우울증이 온 적 있냐'는 질문에 "우울증이 왔었다. 심각하고 짜증나고 남편도 보기 싫었다"고 밝혔다.
이어 '게다가 남편하고 세대 차이가 있어서 말을 하면 대화가 안됐다. 대화를 하면 끊어졌다. 남편은 코미디언이니까 우스운 소리만 했다. 그래서 짜증이 나고 갱년기가 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짜증에 신경질도 나지만 일일이 붙어서 싸우면 한도 끝도 없다. 풀 수 있게 내 시간을 갖는게 중요한 것 같다"고 극복 비결을 밝혔다. 자니윤 부부는 지난 1999년 18세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줄리아윤씨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핑크색 공주 드레스를 입고 옷맵시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한 때 우울증을 경험했다고 밝힌 자니윤의 아내 줄리아윤.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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