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윤욱재 기자] 두산의 상승세가 무섭다. 두산은 26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하고 롯데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이날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7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하고 5회초 터진 손시헌의 결승 홈런포에 힘입어 신승을 거둘 수 있었다.
8회말 무사 만루 위기에서 2점을 내줘 위기를 맞긴 했으나 구원 등판한 노경은이 2타자 연속 삼진 처리하며 급한 불을 껐고 9회말 마무리 스캇 프록터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확인했다.
경기 후 김진욱 두산 감독은 "추가점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경기였다. 오늘 경기로 선수들이 느끼는 바가 많을 거라 생각한다"라면서 의미를 부여했고 "하지만 선수들 모두 힘든 상황을 이겨내줘서 고맙고 노경은, 프록터가 잘 막아줘서 기쁘다"라며 선수들에게 고마움도 표시했다.
[사진 = 김진욱 감독]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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