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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배우 고현정이 ‘강심장’ PD에게 붐에게 사과할것을 요구했다.
붐은 27일 방송된 SBS 공개 오디션 토크쇼 ‘고쇼’(Go Show)에 출연해 이동욱이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의 새 MC가 된 배경을 설명했다.
붐은 “함께 군복무를 했던 이동욱이 의외로 너무 재미있어 MC로서의 가능성을 봤다. 때문에 ‘강심장’ PD에게 새 MC로 추천했다”며 “예능 MC에 대해 잘 몰랐던 이동욱에게 조목조목 분석해가며 조리 있게 설득을 했더니 이동욱이 넘어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동욱이 MC가 되면 나도 이동욱과 함께 ‘강심장’ MC가 될 줄 알고 한껏 들떠있었다. 하지만 이동욱 MC 결정 당일 신동엽이 ‘강심장’ 새 MC가 됐다는 소식을 아버지의 문자로 전해 듣고 좌절했다”고 고백했다.
MC 고현정은 “‘강심장’ PD가 붐을 착각하게끔 만든 것은 아니냐? 최소한 새 MC가 안됐다는 소식을 아버지로부터 전해 듣지 않게 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MC 및 게스트들과 설전을 벌였고 이어 ‘강심장’ PD를 형이라 부른다는 붐에게 “그런 분과 형 먹지 말라”고 말했다.
붐은 ‘강심장’ PD에게 보내는 영상편지에서 형이라는 호칭 대신 PD의 이름을 부르며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사태를 수습 하려 했지만 고현정은 “실생활과 방송 말투도 구분 못할 정도로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그러면 안되죠. 붐에게 정확한 사과 부탁드려요. 꼭 확인할거에요!”라며 담당 PD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준호, 김준현, 하하, 붐이 출연해 ‘신사의 품격’ 캐스팅에 참여했으며, 오는 5월 4일 방송에서는 ‘신사의 품격’ 2탄이 전파를 탄다.
[‘강심장’ PD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고현정과 사태를 수습하려 애쓰는 붐. 사진 = SBS ‘고쇼’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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