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류중일 감독이 연패 속에서도 희망을 찾았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투타에서 완패하며 5-8로 졌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2연패를 기록하며 시즌 성적 6승 10패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 후 류 감독은 "경기에서는 졌지만 심창민을 건진 것은 수확이다"라고 짤막한 소감을 밝혔다. 경남고를 졸업하고 2011년 삼성에 입단한 심창민은 이날 1군 데뷔전을 가졌다.
지난해에는 어깨 통증으로 재활을 했기 때문. 이날 5회 무사 1, 3루 위기에서 등판한 심창민은 첫 타자 박재홍과 조인성을 연속 삼진으로 잡는 등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겼으며 6회에도 김재현과 정근우를 삼진으로 솎아내며 2이닝 4탈삼진 퍼펙트를 기록했다.
삼성은 연패 탈출을 위해 29일 경기에 배영수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이에 맞서 SK는 신인 사이드암 임치영을 내세운다.
[삼성 류중일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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