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롯데 문규현이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규현은 지난달 28일 부산 LG전 수비 도중 1루 송구 과정에서 LG 김일경의 슬라이딩에 왼쪽 무릎 내측 인대를 다쳤다. 30일 오후 서울 을지로 백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29일 부산에서 받은 검진 결과와 마찬가지로 무릎 인대에 피가 고인 것으로 알려졌다. 큰 문제는 아니고, 열흘 정도 안정과 휴식을 취할 경우 정상적인 생활에 지장이 없는 것은 물론, 경기에 나서도 무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방십자인대에도 약간의 부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지난달 30일 부산 LG전서 손용석을 1군에 올렸고, 문규현 대신 대졸 신인 내야수 신본기를 주전 유격수로 내세웠다. 신본기가 깔끔한 수비를 보여주면서 1일부터 시작되는 넥센, SK와의 원정 6연전서도 계속 주전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동에 있는 재활군에 합류한 문규현은 8일~10일 부산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3연전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진 문규현.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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