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여대생 대상 야구특강 진행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LG 트윈스가 오는 2일 고려대학교를 시작으로 여성들의 야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한 야구 특강 '여자가 사랑한 다이아몬드'를 진행한다.

LG는 지난 2010년부터 대학교를 찾아 야구 규칙을 간단하게 소개하고 LG트윈스의 주요 선수들과 잠실야구장의 이모저모를 알려 야구 관람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강의를 진행해왔다.

LG의 조연상 마케팅팀장은 "LG는 여성과 어린이 관중 확대에 마케팅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여성 관중 비율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지만, 아직 야구에 관심이 없거나 잘 모르는 여성들의 수도 많다. 이번 야구 특강을 통해 많은 여대생들이 야구에 흥미를 갖고, 잠실야구장을 찾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G는 2일 오후 2시 고려대학교 4.18 기념관에서 첫 특강을 시작해, 16일 오후 2시 30분 숙명여대 창학관, 21일 오후 3시 서울여대 인문사회관에서도 같은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G의 여대생 야구특강. 사진 = LG 트윈스 제공]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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