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세호 기자] 오재일이 결승 투런포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넥센 히어로즈의 오재일은 2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4 동점 8회말 최대성을 상대로 2점 홈런을 터뜨리고 6-4 승리를 이끌었다.
오재일은 이날 홈런 외에도 2회초 1타점 선취 적시타를 쳐내는 등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를 마친 뒤 오재일은 "그동안 타격감이 좋지 않았었는데 연습할 때 스윙폭을 줄인 것이 효과를 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대성 선수가 워낙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이기 때문에 스윙을 짧게 가져가려고 했는데 넘어갈 줄은 몰랐다"며 "결승 홈런을 쳐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롯데전 결승 투런포를 쳐낸 오재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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