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의 '영건' 임찬규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LG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 앞서 임찬규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키는 한편 계투 요원인 이동현을 1군 엔트리에 합류시켰다.
이는 임찬규가 진짜 선발투수로 거듭나기 위한 조치다. 김기태 LG 감독은 "아직 (임)찬규가 투구수 100개를 던진 적이 없다. 2군에서 100개를 던지게 할 것이다. 2군으로 내려가는 개념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한 템포 끊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찬규는 전날(5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로 등판했으나 4⅓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투구수는 87개였고 특히 4사구가 5개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임찬규 대신 1군 엔트리에 합류한 이동현은 1군에서 1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 중이고 퓨처스리그에서는 7경기에 등판, 홀드 4개를 올리고 8⅓이닝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할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뽐냈다.
[사진 = 임찬규]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