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 이후 첫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노승열은 7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의 퀘일할로 골프장(파72, 7442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마지막 날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쳐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12위로 최종전을 시작한 노승열은 버디 5개를 잡아냈으나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해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그러나 올 시즌 본격적으로 PGA 투어에 도전한 노승열은 14번째 대회 출전 만에 10위 안에 들며 향후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대회 우승은 리키 파울러(미국)가 차지했다. 파울러는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뒤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D.A포인트(미국)와 연장전을 치른 끝에 데뷔 후 첫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한편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은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6위에 머물렀고, 기대를 모았던 배상문(26·캘러웨이)은 최종합계 이븐파 288타로 공동 57위에 그쳤다.
[노승열.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