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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MBC 아나운서국 조합원들이 파업 100일 째를 맞아 일일주점을 열었다.
9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클럽제스에선 MBC 아나운서국 조합원들이 '우리 백일됐어요' 일일주점을 열고 공정 방송 회복을 위한 파업 의지를 다졌다.
이날 일일주점 행사에는 최윤희, 김완태, 박경추, 나경은, 최현정, 오상진, 김대호, 김초롱, 강다솜, 이재은 등 30여 명의 아나운서들이 참석해 주점을 찾은 이들을 맞았다.
오프닝은 이성배 아나운서의 감사 인사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파업 지지 멘트와 MBC 노조의 파업의지가 담긴 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최율미 아나운서는 "일일주점에 참석해줘 감사하고 싸울 수 있는 힘이 끝까지 되어주길 부탁한다"며 일일주점을 찾은 이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나경은, 류수민 아나운서는 MBC 아나운서의 캐릭터가 그려진 티셔츠 판매에 나섰고, 이정민, 이진 아나운서 등은 음식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 다른 아나운서들 역시 서빙을 하며 그간 아나운서와 시청자 사이로 만났던 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모습이었다.
일일주점에는 150여 석이 빈자리 없이 들어찼으며, 밖에선 일일주점을 찾은 이들의 행렬이 길게 늘어서는 등 MBC노조 파업을 지지하는 이들의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
이날 일일주점에서는 인디밴드 바이 바이 배드맨, 톡식, 가수 일락, 조문근 등이 축하무대를 꾸몄고, 아나운서들의 특별공연도 펼쳐져 의미를 더했다.
['우리 백일됐어요' 일일주점을 연 MBC 아나운서들. 사진 =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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