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COO·최고운영책임자)이 잠실구장에 떴다.
이재용 사장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중앙 본부석에서 지켜봤다. 놀라운 부분은 이날 유럽 출장에서 돌아온 직후에 곧바로 야구장으로 향했다는 것. 이날 이재용 사장은 아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TV 중계에 잡히기도 했다.
이날 관람이 눈길을 끄는 것은 이날 맞대결 팀이 LG였기 때문. 삼성과 LG는 스마트폰 등 전자 업계에서 연일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이 사장은 지난해 7월 29일에도 LG와의 경기에 깜짝 방문한 뒤 선수단에게 격려금과 함께 태블릿 PC를 선물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이재용 사장이 잠실구장을 찾은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던 삼성은 이날도 5회 현재 LG에 6-0으로 앞서 있다.
[아들과 함께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이재용 사장. 사진=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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