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두산 베어스 이원석(26)이 앤서니(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이원석은 12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 팀의 6번타자로 출장해 팀이 0-0이던 1회초 2사 만루에 타석에 들어서 흔들리던 상대 선발 앤서니를 맞아 선제 만루홈런을 때렸다.
이원석은 볼카운트 1B 2S에서 앤서니가 던진 4구째 체인지업(135km)을 강타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비거리 110m)을 뽑아냈다. 이원석의 홈런은 시즌 4호째이며, 만루홈런은 2번째(시즌 6호, 통산 590호, 개인 통산 5호)다. 이원석은 이번 시즌 4개의 홈런 가운데 3개를 KIA전에서 기록하고 있다.
경기는 2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이원석의 홈런을 앞세운 두산이 KIA에 4-0으로 앞서 있다.
[두 번째 만루홈런을 때린 이원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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