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차우찬이 1군 복귀에 청신호를 켠 것일까.
13일 삼성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2군으로 강등된 삼성 차우찬이 12일 낮 12시에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한화전서 선발등판해 7⅓이닝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최고구속은 145km가 나왔고, 투구수는 99개였다. 7⅓이닝을 99개로 막았다는 건 이닝당 투구수가 14개도 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만큼 투구수 관리가 잘 됐다는 의미다.
또한, 원래 차우찬은 최상의 몸 상태와 밸런스를 갖고 있을 때 최고구속이 145km를 상회했었다. 이는 차우찬이 어느 정도 컨디션을 되찾았을 것이라는 전망이 가능하다. 류중일 감독은 "그래도 우리는 선발 예비군이 있잖아"라고 차우찬에 대한 여전한 기대를 품은 바있다. 과연 차우찬이 언제쯤 1군에 돌아와서 류 감독과 삼성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까.
[2군 경기서 쾌투한 차우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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