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한국의 폴포츠' 최성봉의 인생 이야기가 책으로 나온다.
CJ E&M 측은 "지난해 케이블채널 tvN '코리아 갓 탤런트'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은 천상의 목소리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최성봉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무조건 살아, 단 한 번의 삶이니까'을 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최성봉은 지난해 6월 '코갓탤' 대전 지역 예선에 참여, 어린 시절 고아원에 맡겨진 뒤 거리에서 생활해왔다는 사연을 고백했다. 주변의 도움으로 초, 중등 검정고시를 거쳐 대전예고에 진학, 졸업했으나 생활고에 시달리며 포기했던 성악가의 꿈을 '코갓탤'을 통해 이룰 수 있을 것 같아 조심스레 세상 밖으로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넬라 판타지아'를 깨끗하고 맑은 목소리로 선보이며 듣는 이들로 하여금 절로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했다. 방송 후 그의 지역예선 당시 영상이 유투브에 소개돼 5000만 건 이상의 조회를 기록했고 미국 CNN, ABC를 비롯한 전세계 언론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코갓탤'에서는 최종 2위를 차지했다.
출간된 책에서는 최성봉의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코갓탤'에 지원하게 된 계기, 그리고 이를 통해 세상 밖으로 한발짝 내밀고 세상과 소통하기 시작한 그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갑작스런 주변의 뜨거운 관심이 부담스럽고 당황스러웠던 그의 솔직한 속내는 물론 '코갓탤'의 다른 도전자들을 통해 얻은 감동, 그 이후 달라진 그의 생활까지 엿볼 수 있다.
출판사 문학동네는 "'코갓탤'에서는 안타깝게 2위에 그쳤으나 이후 자신의 꿈을 향해, 다른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는 최성봉의 스토리가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책 출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성봉은 "내 살아온 이야기가 책으로 나온다는 것이 당황스럽고 쑥스럽지만 어려움과 좌절에 처한 단 한 분에게라도 희망을 줄 수 있다면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해 결정했다"며 몇 번의 고사 끝에 발간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인생 이야기를 책으로 담은 최성봉의 신간(왼)과 tvN '코갓탤' 출연 당시 최성봉. 사진 = CJ E
&M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