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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2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활동할 의료 진행요원을 모집한다.
F1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되는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활동할 의료분야 경기 진행요원(오피셜)을 모집한다.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며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의료 오피셜은 F1 드라이버와 팀 관계자, 기타 경기 진행요원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원으로, 의사 70명을 포함해 약 130명의 인력이 필요하다. 지원 자격은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로, 조직위에서 실시하는 교육훈련에 참석해야하며 F1 대회 기간 동안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F1 오피셜 전용 홈페이지(http://www.koreangp-official.kr)에서만 접수 가능하며 훈련일정, 활동내용, 참가자 혜택 등 자세한 내용은 공지사항에 있는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F1 조직위는 앞선 대회에서 광주전남지역 대학 및 병의원과 공공기관의 협조를 얻어 별도로 인원을 선발해 충원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F1 대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자발적인 참여 인력을 점진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향후 독자적인 의료 오피셜 조직 체계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의료분야 오피셜 공개 모집에 관심 있는 전문 인력들이 많이 지원해 한국의 의료수준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4월 중에 진행한 일반 오피셜 공개모집을 통해 교육대상자 920명을 선발해 서울, 부산 지역에서 본격적인 단계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스포츠플러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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