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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둔 ‘더킹’의 결말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3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 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에서는 클럽M 김봉구(윤제문)의 소행으로 남북 전쟁의 일촉즉발 위기에 놓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재하는 은시경(조정석)의 죽음과 맞바꿔 김봉구를 체포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김봉구는 보석으로 풀려나고 그에게 정치자금을 받은 미 국가안전보장회의 국장은 한국을 경제적으로 압박하기 시작했다.
설상가상으로 김봉구는 미국에서 일어난 자살폭탄테러를 북한의 소행으로 꾸민 후 미국이 북한을 공격하게끔 유도하고 북한은 미국의 공격을 받을 시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20개국 순방중 이 소식을 들은 이재하는 급거 귀국하고 김항아의 부친이 그녀만 따로 만나길 원한다는 소식에 홀로 궁으로 향했다.
아버지와 만난 김항아는 저녁을 사준다던 아버지가 자신을 판문점 쪽으로 데려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지만 이미 늦은 뒤였다. 이재하는 뒤늦게 데프콘 3단계 격상소식을 전해 듣고 김항아를 찾지만 그녀는 이미 북한으로 끌려간 상황.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시청자들을 실망시켜드리지 않기 위해 누구도 예상치 못한 대 반전의 결말이 담겨지게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어 최종회까지 극정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종영까지 단 1회만 남겨둔 ‘더킹’이 김봉구의 몰락을 어떻게 그려낼 것인지 이재하와 김항아의 광복절 결혼은 무사히 성사될 수 있을지 그 어느 때보다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결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더킹’. 사진출처 = MBC ‘더킹 투 하츠’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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