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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첫날 이변이 속출했다.
지난 시즌 우승자인 양수진(21)은 24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 네이처·가든 코스(파72·6496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첫날 64강전에서 김초희(20)에 4홀 차로 패했다. 작년 상금 랭킹 48위인 김초희는 올 시즌에도 10위 안에 한 번도 진입하지 못한 선수다.
2010년 이 대회 우승자인 이정민(20)도 올 해 데뷔한 신인 김수연(18)에 졌고, 2008년 우승자인 김보경(26)도 무명의 이은빈(19)에게 1홀 차로 무너졌다. 이로써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역대 우승자가 모두 64강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한편, 지난 시즌 다승·상금왕·대상을 독차지한 김하늘(24)은 장수화(23)를 꺾고 32강에 합류했다.
[양수진. 사진제공 = 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본부]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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