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배우 김정태가 영화 3편에 동시출연하며 충무로 대세남임을 입증했다.
김정태는 최근 '박수건달', '12월23일', '남자 사용설명서' 3편의 작품에 동시 캐스팅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박수건달'(감독 조진규)은 박신양의 6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다. 김정태는 박신양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라이벌 건달 역으로 출연해 물오른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12월23일'(감독 이환경)은 남자판 '하모니'로 불리는 작품으로, 정신지체가 있는 아버지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들어가자 딸이 아버지의 무죄를 입증해내는 이야기를 그린다. 류승룡이 아버지 역으로 분하며 김정태 외 박신혜, 오달수, 박원상, 정만식 등이 출연한다.
'남자 사용설명서'(감독 원석)는 '연예의 매뉴얼화'라는 독창적 소재를 다룬 영화다. 이 영화에서 김정태는 이시영, 오정세, 박영규, 이원종 등과 호흡을 맞춘다.
한편 김정태는 내달 7일 '슈퍼스타'(감독 임진순) 개봉도 앞두고 있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자신의 실제 이름 김태욱으로 출연, 3류 건달 역만 도맡아 하다 보니 어느 순간 건달 전문 배우가 돼버린 인물을 연기한다.
[영화 3편에 동시 캐스팅 된 김정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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