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임신설 해명 "13kg 쪘더니 오해"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임신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심진화는 31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가수 원미연,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함께 출연해 "임신했냐"는 질문에 "살이 쪘을 뿐이다"고 대답했다.

심진화는 "결혼식 당시에는 살을 빼서 예뻤는데 결혼 후 13kg이 쪘다. 그랬더니 임신복을 추천해 주고 다 임신인 줄 알더라"고 말했다.

특히 심진화는 얼마전 집들이에 온 선생님이 "임신한 애가 무슨 음식을 하냐"고 화를 냈다는 에피소드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9개월차에 이른 심진화는 남편 김원효에 "결혼 1년을 향해 가고 있는데 지금처럼만 행복했으면 좋겠다. 사랑하고 감사합니다"라고 영상편지를 남기며 애정을 과시했다.

[살이 쪄서 임신으로 오해받은 심진화.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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