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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미국의 모델 겸 배우 킴 카다시안(32)이 공항에서 선글라스를 분실하고 격분했다.
지난달 27일(이하 현지시각) 폐막한 제 65회 칸 영화제에 참석했다 최근 귀국한 킴 카다시안은 귀국하던 길에 물건을 분실했고 트위터를 통해 분노를 표출했다.
30일 뉴욕포스트는 "카다시안은 비행기 환승 당시 짐가방 속 물건 몇개가 사라진 것을 알고는 귀국 이후 트위터를 통해 분노를 표했다"고 전했다. 카다시안이 트위터에 남긴 글은 "브리티시 에어웨이에서 특별한 물건 몇 개가 없어진 것을 알고 너무나 실망했다. 몇몇 물건은 대체할 수 업슨 귀중한 것들이다"며 "부끄러운 줄 알라"는 내용이다.
킴 카다시안이 분실한 물건은 바로 빈티지 선글라스로, 2003년 세상을 떠난 그녀의 아버지 로버트 카다시안이 선물한 것이다. 카다시안이 특별한 날에는 착용할 정도로 아끼는 물건이기도 하다. 한 측근은 이 외에도 비싼 지갑도 함께 없어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런던의 히드로 공항은 물건이 없어지는 것으로 유명해, 도둑을 뜻하는 thief와의 합성어, Thiefrow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현재 브리티시 에어웨이 항공 측은 카다시안의 불만접수를 처리 중이라고 전했다. 공항 대변인은 "카다시안은 니스에서 히드로를 거쳐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했다"며 "카다시안이 히드로 공항에서 거쳐간 5번 터미널은 정교한 자동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매시간 가방이 모니터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어떤 증거도 나오지 않았으며 니스에서 로스앤젤레스 공항 사이 모든 가방의 이동경로를 조사 중이다"고 전했다.
[선글라스를 분실해 분노한 킴 카다시안. 사진 출처= 킴 카다시안 공식 홈페이지 캡쳐]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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