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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태티서가 오는 3일 활동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코 앞으로 다가온 원더걸스의 컴백에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6월 중 2NE1도 새 앨범을 들고 팬들을 찾아올 것을 예고했다.
원더걸스는 태티서가 활동을 접는 날 컴백한다. 지난해 11월 싱글앨범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 활동 이후 약 7개월만에 새 음악으로 무대를 꾸민다.
원더걸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컴백을 발표한 지난달 24일부터 연일 원더걸스의 티저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혔다.
공개된 티저사진 속 원더걸스 멤버들은 컬러감이 선명한 메이크업과 의상을 통해 그간 드러내지 않았던 성숙하고 시크한 매력을 풍기며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였다.
JYP 측은 원더걸스의 새 앨범과 관련 "이번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원더걸스가 이제까지 선보인 뮤직비디오 중 최대 스케일과 멋진 스타일을 예고하고 있다"며 "이제까지 원더걸스의 모습하고는 완전히 다른 새롭고 신나는 음악, 춤과 함께 올 여름 모두가 신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대표 걸그룹 2NE1도 6월 새 음반을 들고 팬들을 찾는다. 지난해 6월 '내가 제일 잘나가'로 활동한 이후 1년만이다.
1일 YG측 관계자는 이번 2NE1의 새 앨범과 관련 "전담 프로듀서 테디와 함께 7곡 정도의 노래들을 완성했다. 현재 타이틀곡 결정을 두고 고심중이다"며 "앨범의 형태가 정규가 될지 미니가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앨범색깔이나 정확한 컴백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말씀 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다"며 "다음 주쯤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을 아꼈다.
아직 2NE1의 정확한 컴백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6월 중 앨범 발매를 예고한 이상 원더걸스와 2NE1의 활동시기는 상당부분 겹칠 것으로 전망된다.
라이벌 연예기획사인 JYP와 YG의 대표 걸그룹인만큼 두 그룹의 새 앨범과 매력대결은 오는 여름 많은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3일 컴백하는 원더걸스와 6월 중 새 앨범으로 찾아올 2NE1.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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