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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뮤지컬 연출가 겸 개그맨 백재현이 40kg 감량, 양악수술 등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로 변신했다.
5일 백재현의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당시 118kg이던 백지현은 대학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은 백재현은 의사로부터 당뇨병 경고를 받고 자신의 건강이 심각히 위험한 상태임을 깨달았다고 한다.
백재현은 식이조절을 위한 위밴드 수술을 받았고, 수술 후 1주일 만에 5kg를 감량했다. 그러나 3개월 만에 요요현상으로 식이조절에 실패, 다시 120kg이 된 백재현은 과체중으로 걷는 것조차 힘들고 무기력증에 빠졌다. 백재현은 당시를 떠올리며 "그렇게 무기력하게 하루하루를 살다가 정말이지 어느 순간 죽을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결국 매일 2시간씩 운동에 전념하며 40kg을 감량하게 된 백재현은 "운동을 시작하면서 막연하게 '살이 빠지면 4~5가지가 좋아질 것이다'고 생각했다. 40kg가량 감량하고 나니, 생활 자체가 달라졌다. 의욕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됐고, 생활에 자신감이 붙었다. 세상을 보는 눈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라이프스타일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또 백재현은 양악 수술에 대해 알게된 후 수술을 심각하게 고민했다고 한다. 하지만 "돼지 새끼!", "너처럼 못생기기도 힘들다", "방송국에 아부해 돈 벌려는 수작", "너무 못생겨서 관심을 못 받으니 이렇게라도 관심 받고 싶었느냐", "나가 죽어라!" 등의 악성 댓글을 본 백재현은 "'못생긴 사람은 실수조차 그 원인이 못생겨서인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렸고 자살 충동을 느꼈다"며 "실제로 한밤 중에 차를 몰고 한강을 나가기도 했었다. 그러다 죽을 만큼 이 순간이 힘들고 괴롭다면, 스스로를 위안하면서 변화의 계기가 필요했다. 양악수술을 결심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백재현은 지난 3월 양악수술을 받았다.
양악수술 후 "인상이 부드러워졌다"는 말을 듣게 됐다는 백재현은 "애초에 양악수술을 하면 눈, 코도 함께 수술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는 의사의 권유로 5월에 눈과 코의 성형수술을 받았다.
"외모지상주의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면접을 보기 위해 남자들도 성형을 한다는 말은 영원히 나와는 상관없는 일로 생각하고 살았다"는 백재현은 "운동과 성형의 힘으로 달라진 외형만큼 진정성 있는 내면의 변화로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으로 겸손하고 또 감사한 마음으로 살 것이다. 관객들이 좋아하는 작품을 만들면서 해피바이러스 전파자로 살 것이다"라고 전했다.
백재현의 다이어트와 성형수술에 관한 이야기는 오는 8일 KBS 2TV '여유만만'을 통해 방송된다.
[뮤지컬 연출가 겸 개그맨 백재현. 사진 = 백재현 소속사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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