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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탁구감독 현정화가 지난 1991년 남북 단일팀으로 호흡을 맞췄던 북한 탁구선수 리분희를 언급했다.
현정화는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스타 인생극장' 주인공으로 출연해 20년 전 남북단일팀 경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지난 1991년 일본 지바에서 북한 탁구선수 리분희와 함께 단일팀을 꾸려 경기를 진행했다. 당시 남북한 관중들은 모두 한마음이 돼 응원을 했다.
이에 대해 현정화는 "'이것이 바로 작은 통일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또 "그 이후에 (리분희와) 밥 한 번 못먹었다. 꼭 한 번 만날 것이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북한을 찾아가던지 꼭 보겠다"고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1991년 당시 현정화와 리분희. 사진 = KBS 2TV '스타 인생극장'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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