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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7년간 5억여원 상당의 선물을 받은 럭셔리 스폰녀가 방송에 등장해 그 비결을 전했다.
6일 밤 12시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스폰녀 이지연씨가 출연해 MC들을 경악케 했다.
이날 방송서 이 씨는 식비와 생활비로 8500만 원, 품위유지비 9000만 원, 문화여가비 7000만 원의료비 6500만 원, 교통비 4000만 원, 사업자금 1억 5000만 원 등 총 5억 원의 선물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 씨는 선물 중 음반 발매, 해외여행 패키지, 네일숍 오픈 등을 베스트 선물로 꼽으며 "제가 해달라고 한 게 아닌데 고맙다고 하면 제가 바라서 해달라고 한 게 되니까 고맙다고 하지는 않는다. 대신 정말 좋아하고 기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스킨십도 안 되고 현금도 받지 않는다"며 자신만의 스폰 철학을 밝혔다. 이어 "항상 남자들과 같이 다니고 필요한 물건에 대해 은근히 말한다. 고민이나 혼잣말을 늘어놓기도 한다"며 "내가 인복이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씨는 이날 방송서 최근에 스폰을 받아 출시했다는 스폰 앨범도 공개했다. 그의 간드러진 목소리와 직접 썼다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가사에 MC들은 "스폰 받기에 딱 좋은 노래"라고 지적했다.
[럭셔리 스폰녀 이지연씨. 사진 = tvN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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