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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힙합가수 버벌진트가 인디밴드 십센치(10cm)와 호흡을 맞췄다.
버벌진트는 7일 디지털싱글 '굿모닝'을 선공개했다. 이 곡은 십센치의 멤버 권정열이 피처링에 참여한 곡으로 힙합과 인디계의 만남으로 눈길을 끈다.
'굿모닝'은 버벌진트가 작사, 작곡, 편곡을 모두 도맡아 완성한 곡으로 그룹 전람회 '취중진담'의 다음날 이야기 같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술에 취해 고백한 다음날 아침 여자에게 쑥스럽게 문자를 보내며 느끼는 남자의 심정을 표현한 가사가 많은 음악 팬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앞서 지난 4일 소속사 브랜뉴뮤직 공식 유튜브를 통해 '10년 동안의 오독 작업기 #1'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굿모닝' 티저 영상은 권정열의 녹음 장면과 버벌진트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담고 있어 공개될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티저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고의 콜라보레이션이다" "두 사람 목소리가 이렇게 잘 어울리다니" "듣는 순간 빠져버렸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버벌진트의 디지털싱글 '굿모닝' 앨범 재킷. 사진 = 브랜뉴뮤직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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