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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박선주(41)와 깜짝 결혼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스타 셰프 강레오(36)가 직접 소감을 밝혔다.
강레오 셰프는 8일 자신이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인 케이블채널 올'리브 '마스터셰프 코리아'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많은 고민 끝에 저희 프로그램을 아껴주시는 시청자분들께 모자란 글 솜씨지만 감사의 인사 전하기 위해 글을 올린다"며 결혼 발표 이후 첫 입장을 밝혔다.
강레오는 "'마셰코'통해 요리사로서 과분할 만큼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기에 늘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 또한 좋은 인연을 만나 결혼까지 할 수 있게 되어 저에게 있어 올해는 결코 잊지 못할 한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갑작스런 결혼 소식에 놀라신 분들도 계시고 또 저희의 만남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여 주시는데 대해 저 또한 사실 조금 놀라고 있다"며 "전 요리사이고 지금의 '마셰코'를 만들어 내고 있는 많은 참가자분들과 노희영 고문님, 김소희 셰프님, 이 프로그램을 위해 밤낮으로 고생을 아끼지 않으시는 수많은 스태프 중 한사람일 뿐이다. 행여 저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이 이 프로그램을 만드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누가 되지 않길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 "앞으로 지금껏 그래왔듯 요리사로서의 자부심과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의 책임을 다하여 저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아무쪼록 '마셰코'의 종영까지 함께 해주시고 많은 관심과 사랑, 격려 부탁드리겠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라는 말로 끝을 맺었다.
올해 초 양가 상견레를 마치고 조용히 결혼 준비를 해온 강레오, 박선주 커플은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양가 친척,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신혼여행은 미정이며 결혼 이후 7월 초 동반 출국해 당분간 영국 런던에 머물며 신혼생활을 즐길 예정이다.
[박선주와 결혼을 앞두고 처음으로 입장을 밝힌 강레오 셰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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