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조동찬이 시즌 첫 홈런을 때렸다.
조동찬(삼성 라이온즈)은 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번째 타석에서 좌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이날 전까지 조동찬은 16경기에 나서 타율은 .357로 높았지만 홈런은 한 개도 터뜨리지 못했다. 이날은 달랐다. 1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SK 선발 김광현과 만난 조동찬은 볼카운트 1B 2S에서 4구째 높은 슬라이더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55타석만의 시즌 첫 홈런이다.
삼성은 조동찬의 홈런에 힘입어 SK에 1회초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삼성 조동찬이 김광현을 상대로 홈런을 때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문학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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