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서수민 메인 PD가 복귀한 '개그콘서트'가 일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1위, 동시간대 방송 1위를 수성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는 20.2%의 시청률(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일 방송분이 기록한 20.9%보다 0.7%P 하락한 수치지만 일요일 예능 정상을 지켰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KBS 새 노조가 파업을 끝내고 파업에 참여했던 서수민 PD가 복귀, 이를 증명하듯 '용감한 녀석들' 코너에서 그간 자신에 대한 폭로를 멈추지 않았던 박성광을 향해 통편집이란 보복을 가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법칙 in 바누아투, 런닝맨'는 15.5%, MBC '나는 가수다2'는 6.2%, KBS 2TV '해피선데이'는 11.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개콘'은 동시간대 방송된 막강 드라마들과의 경쟁에서도 시청률 1위를 지켰다. 연일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탄력을 받은 장동건의 '신사의 품격'은 16.8, 시청률이 소폭 상승한 MBC '닥터진'은 13.8%를 기록했지만 '개콘'을 앞서지는 못했다.
[일요일 예능, 동시간대 시청률을 평정한 '개그콘서트'. 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