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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영화 '후궁:제왕의 첩'(감독 김대승 제작 황기성사단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후궁:제왕의 첩'은 11일 8만732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6일만에 누적관객수 107만4937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7일, 개봉 8일만에 100만 고지를 넘은 '내 아내의 모든 것'과 '건축학개론'보다도 빠른 속도로 관람등급으로 비교했을 때 상대적인 열세에도 흥행 파워를 과시했다.
또 전일인 10일 '마다가스카3:이번엔 서커스다!'에게 내줬던 1위 자리를 다시 꿰차 눈길을 끈다.
'후궁:제왕의 첩'은 12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서 27.1%의 예매율을 보이며 예매순위 역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내 아내의 모든 것'(3만7937명), 3위는 '프로메테우스'(3만4873명), 4위는 '차형사'(2만3114명), 5위는 '맨 인 블랙3'(2만2867명)가 차지했다.
[개봉 6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후궁:제왕의 첩' 포스터. 사진 = 황기성사단,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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