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이만수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2-5로 뒤지던 8회초, 안치용의 투런 홈런 등으로 대거 6득점하며 8-5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SK는 LG의 4연승을 저지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이 감독은 "박정배가 잘 던졌고 포수 정상호가 포기하지 않고 잘 이끈 것이 오늘 승리요인이다"라고 총평을 했다.
이어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문학구장 덕아웃에 써 있는 'never ever give up'을 잘 실천한 것 같다. 새로운 얼굴들이 계속 나와서 활약해주니 팀으로서는 좋은 징조다. 온전히 선수덕에 이긴 경기였다"고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SK는 13일 경기에 허준혁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LG는 이승우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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