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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이선균과 황정음이 '골든타임'에 임하는 의욕적인 자세를 알렸다.
지난 11일 MBC 새월화드라마 '골든타임' (극본 최희라, 연출 권석장) 제작진과 출연배우들은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장안세트에서 드라마 성공과 안전 촬영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이날 고사에는 이선균, 황정음, 이성민, 송선미 등의 출연배우와 권석장 PD를 비롯한 전 촬영스태프가 모였고, 고사를 진행하기에 앞서 다 함께 새로 만들어진 세트를 둘러보았다.
배우들과 제작진은 응급 의학 병동을 통째로 옮겨 놓은 듯한 완벽한 세트를 보고 감탄했고, 완성도 높은 촬영을 위해 설치해놓은 실제 의학 장비와 소품들을 보고 "이렇게 좋은 의학 드라마 세트는 처음이다"고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세트 입구에서 진행된 고사식은 축문낭송과 배우 및 스태프들의 재배, 음복 순으로 진행됐다. "대박 귀신, 섭외 귀신, 부지런 귀신은 '골든타임' 팀에게 다가오시고, NG 귀신, 날씨 변덕 귀신 등은 물러가라"는 내용의 유쾌한 축문과 함께 시작된 고사는 배우들의 대박 행진을 향한 각오로 이어졌다.
이선균은 "열심히 촬영하겠습니다"라고 우렁차게 각오를 밝혔으며, 황정음은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촬영되게 해주세요"라고 명랑하게 무사 촬영을 기원했다.
또 배우들 및 제작진 일동은 "한국 드라마에 길이 남을 의학드라마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겠다"고 전했다.
'골든타임'은 '빛과 그림자' 후속으로 오는 7월 9일 밤 9시 55분 첫방송된다.
[고사 지내는 '골든타임' 팀. 사진 = MBC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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