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배우 이준혁이 군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이준혁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양재동에 위치한 패밀리 레스토랑 찰리스포춘에서 팬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식사를 대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KBS 2TV '적도의 남자' 종영 후 갑작스러운 군 입대 소식이 알려지며, 멘붕(멘탈붕괴) 상태가 된 팬들을 위해 이준혁이 직접 깜짝 미팅을 제안한 것.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준혁은 입영통지서를 통해 확정된 입영일을 확인 후 그 동안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담당 매니저를 통해 팬들에게 식사 대접의 뜻을 전달했다.
이날 이준혁은 항상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빠듯한 일정으로 만남을 갖지 못 했던 이들과 눈을 마주치며 다정다감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또 사진촬영은 물론 사인, 악수를 하며 일일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준혁을 보기 위해 온 일본 팬들은 "이준혁씨를 실제로 본건 처음인데 정말 매너 있고, 잘생겼다. 2년간 못 본다니 너무 아쉽다", "'적도의 남자'에서 리얼 연기를 보여줘 이준혁씨가 이장일처럼 차가운 모습일 줄 알았는데 너무 다정다감해서 놀랐고, 완전 반했다", "이준혁이 사준 밥을 먹다니…평생 잊지 못 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준혁은 "2년 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군 생활도 충실히 하고 돌아오겠다. 항상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준혁은 오는 19일 의정부 306보충대로 현역 입대한다.
[군입대전 팬들과 깜짝 팬미팅을 가진 이준혁. 사진 = 패밀리레스토랑 찰리스포춘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