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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4인조 보컬그룹 4K(포케이)가 12일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공개해 네티즌들로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4K는 요즘 트렌드인 전자 사운드를 거부하고 듣기 편한 달달한 어쿠스틱 노래를 추구했다는 점에서 돋보인다. 네티즌들은 "신선하고 자유롭다", "요즘 트렌드와는 완전히 다른 음악이다"는 등의 호평을 보내고 있다.
코리 석준 기수 성오 등 4명으로 구성된 4K의 미니 앨범 '로킹 걸(Rocking Girl)'은 그만큼 자극적이 시끄러운 전자사운들을 거부한 음반이다. 앨범은 어쿠스틱 발라드 3곡으로 구성됐다. 수록곡 3곡인 '로킹 걸' '바이 바이 바이(Bye Bye Bye)' '달빛연가'는 또 사랑의 감정부터 이별뒤의 아쉬움까지 하나의 완벽한 스토리 텔링을 구축하고 있어 흥미롭다.
'로킹 걸'(작곡 하양수, 작사 코리 하양수 DJ)은 단순하면서도 고급적인 사운드에 사랑의 설레임을 담은 노래로 4명의 개성있으면서도 조화로운 목소리가 감상 포인트. '바이 바이 바ㅓ이'(작곡 하양수, 작사 코리 이은택 DJ)는 이별의 순간을 코리가 혼자 부른 노래이며 '달빛연가'(작곡 강고은 신상근, 작사 조대원 박정윤)는 이별 뒤의 진한 아픔을 그린 마이너 어쿠스틱 발라드곡이다.
노래 3곡의 완벽한 스토리 텔링으로 음악 색깔을 펼쳐보인 4K의 감성 발라드가 전자음악에 식상해준 팬들에 얼마나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된다.
[사진 = 조은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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