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세호 기자] 롯데 김주찬이 7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에 성공했다.
롯데 자이언츠의 김주찬은 13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시즌 10번째 도루에 성공했다. 이로써 그는 통산 19번째로 7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김주찬은 1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전준우가 견제사 당한 뒤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가 1사 1루를 만들었다. 이어 손아섭의 타석에서 두산 선발 니퍼트가 4구째를 던지자 도루를 시도해 2루에 안착했다.
김주찬은 군입대로 시즌을 뛰지 못한 2005년과 2006년을 제외하고 2004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두자릿수 도루를 기록했다. 한 시즌 최다 도루는 2010년에 무려 65개였다.
[7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를 달성한 김주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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