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이승우의 첫 승을 축하한다.”
LG 김기태 감독이 팀 승리보다 좌완투수 이승우의 데뷔 5년만의 첫승에 더 기뻐했다. LG는 13일 잠실 SK전서 10-6으로 승리하고 전날 역전패를 설욕했다. 특히 2007년 데뷔 후 단 1승도 없었던 이승우가 5이닝 4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따낸 게 고무적이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힘든 경기였다. 승우의 첫 승을 축하한다. 선수들이 승우의 승리를 위해 이기려고 노력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LG는 14일 선발로 최성훈을 내세운다. SK는 김광현이 선발 등판한다.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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