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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개그맨 김원효가 KBS 2TV ‘개그 콘서트’ 인기코너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종영소감을 전했다.
김원효는 1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비대위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비대위를 통해 결혼도 하고 집도 얻고 상도 타고 정말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큰 웃음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제 인생에 한 획을 만들어 준 비대위. 비대위가 끝나도 범인들 방심하면 안 돼!"라고 ‘비대위’ 속 유행어로 글을 마무리 했다.
김원효는 KBS 공개홀 대기실에 모인 ‘비대위’의 동료인 김준현, 송병철 등 동료 개그맨들의 모습도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김원효의 아내이자 개그우먼 심진화의 모습도 보이는데, 심진화는 '비대위' 마지막회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한편 지난해 8월 첫 방송된 '비대위'는 김원효를 비롯해 김준호, 송병철, 김대성, 김준현 등이 출연, 김원효의 "안돼~", 김준현의 "고뤠?" 등의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약 10개월만에 막을 내리게 된 '비대위'의 마지막 방송은 오는 17일 전파를 탄다.
[‘비대위’ 멤버들. 사진 = 김원효 트위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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