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탈리아와 크로아티아가 맞대결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탈리아와 크로아티아는 15일 오전(한국시각) 폴란드 포즈난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유로 2012 C조 2차전서 1-1로 비겼다. 크로아티아는 이탈리아와 비겨 1승1무의 성적으로 조 1위 다툼을 이어가게 됐다. 반면 이탈리아는 조별리그서 2무를 기록해 조 2위에게까지 주어지는 8강 진출이 불투명하게 됐다.
이날 경기서 이탈리아는 카사나와 발로텔리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지아체리니, 피를로, 마지오가 공격을 지원했다. 크로아티아는 만주키치와 옐라비치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모드리치가 공격을 이끌었다.
양팀의 경기서 이탈리아는 전반 39분 피를로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서 피를로가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이 골문 오른쪽 하단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이탈리아는 후반 25분 발로텔리 대신 디 나탈레를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이후 크로아티아는 후반 27분 만주키치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만주키치는 왼쪽 측면서 올라온 팀 동료의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이어받은 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이탈리아 골문을 갈랐다.
이탈리아는 후반 38분 카사노 대신 지오빈코를 출전시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햇고 결국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