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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개그우먼 이영자가 과거 오지호와의 포옹 사건에 대해 언급하자 기겁하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현주는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이영자, 오지호의 포옹 영상에 대해 말을 꺼내며 이영자를 기겁하게 했다.
이날 김현주의 언급에 MC 공형진은 "그 얘긴 불문율이다. 안 하는 거다"고 급히 수습했지만 김현주는 "나 그 영상 핸드폰에도 넣어놨다"고 짓궂게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오지호 나 책임져라. 나 어디 못간다"며 당황스러워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10년 5월 KBS 2TV 드라마 '추노'를 홍보차 '택시'에 방문한 오지호를 격하게 반겨주려던 이영자가 오지호에게 달려들어 포옹을 했는데 이 과정에서 민망한 자세가 연출되며 발생했다.
당시 이영자는 오지호의 앞에서 점프해 다리로 그의 몸을 감싸며 안겼고 이영자를 옆으로 살포시 안으려고 두 팔을 벌리고 있던 오지호의 손이 이영자의 가랑이 사이로 애매하게 위치하게 되면서 서로 얼굴을 붉히는 상황이 빚어졌던 것.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해당 장면을 살짝 공개하며 자막으로 "당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며 아직까지 전설로 남아있다"고 전했다.
[과거 인터넷을 달궜던 이영자와 오지호의 민망 포옹사건.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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