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김남일과 설기현이 2012 K리그 올스타전에서 가장 불안한 2002년 월드컵 멤보로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과 '황새' 황선홍 포항 스틸러스 감독을 꼽았다.
프로축구연맹은 15일 오전 '2002월드컵 대표팀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2'의 티저영상 시리즈 5편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다. 5편의 주인공은 지난 티저영상에서 김태영 코치가 집합 명령을 내린 김남일과 설기현(이상 인천)이었다.
영상에서 김남일은 설기현과 함께 훈련을 마치고 벤치에 나란히 앉아 휴식을 취하던 중 ‘아파치’ 김태영 올림픽 축구대표팀 수석코치로부터 7월 5일 집합하라는 연락을 받는다. 김남일이 소식을 전하자 설기현은 개그맨 김준현의 유행어 ‘고~뤠?’로 맞받아치며 축구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올스타전에서 가장 불안한 선수를 묻는 질문에 김남일은 홍명보 감독, 설기현은 황선홍 감독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과연 둘이 불안한 선수로 지목한 두 감독이 올스타전에서 어떤 경기력으로 화답할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2002 월드컵 대표팀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2’는 2002 월드컵 멤버로 구성된 ‘TEAM 2002’와 2012 K리그 올스타로 꾸려지는 ‘TEAM 2012’의 대진으로 오는 7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4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올스타 팬 투표를 진행 중이다. 투표 방법은 4-4-2 시스템을 기본으로 베스트11을 뽑을 수 있으며, 투표는 1일 1회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팬 투표를 통해 최종 선발된 베스트 11은 27일 발표될 예정이며, 나머지 엔트리는 프로축구연맹 후보선정위원회가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TEAM 2002 명단은 6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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