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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박완규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 MC로 나섰다.
박완규는 지난 4일 밤 방송된 삼척 MBC ‘박완규의 산골 음악회’ MC를 맡아 매끄러운 진행 솜씨를 선보였다.
박완규가 단독 MC를 맡게 된 건 이번이 처음. 더욱이 ‘산골 음악회’가 열린 지역이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에 등장한 강원도 삼척 도계중학교 였던 것. 이 곳은 폐광 지역이다.
박완규는 특히 문화 소외지역의 분교나 폐교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랑 나눔 콘서트라는 프로그램 취지에 감동, 출연료를 받지 않고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박완규의 첫 MC 데뷔 무대에는 가수 신효범, 김경호 등이 올랐으며 100여 명의 박완규 팬클럽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박완규의 산골 음악회’ 2회는 지난 17일 윤종신을 비롯해 신치림, 015B 등이 무대를 꾸민 가운데 강원도 태백에서 녹화가 진행됐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산골 음악회' 진행을 맡게 된 가수 박완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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