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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탁구 전 국가대표 선수 현정화가 자녀를 통해 탁구의 꿈을 이어간 사연을 전했다.
현정화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 녹화에 출연해 자신의 아이들에게 탁구를 시키면서 생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현정화는 세계 최초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탁구선수이며 10년 열애 끝에 결혼한 남편 사이에 딸, 아들을 두고 있다.
그녀는 "아버지도 탁구를 하셨기 때문에 3대째가 대박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딸과 아들을 탁구를 시켰다"며 "아들은 어려서 취미로 시켰고 딸은 고집과 욕심이 있어서 탁구를 시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딸이 경기에서 진 후 주위 사람들 사이에서 딸에 대한 뒷말이 나왔다"며 "딸에게 경험이라 생각하라고 타일렀지만 딸이 펑펑 울었다"며 가슴아파했다. 이에 그녀는 '현정화의 딸'이라는 스트레스가 있었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현정화의 인생사는 19일 오전 12시 40분 방송된다.
[자식에 대한 애정을 전한 현정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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