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박종윤이 개인 한시즌 최다 홈런 타이를 기록했다.
박종윤(롯데 자이언츠)은 1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5회 솔로홈런을 때렸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중간 2루타로 타격감을 조율한 박종윤은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한 방을 터뜨렸다. 팀이 4-0으로 앞선 5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박종윤은 SK 두 번째 투수 박정배의 초구 141km짜리 직구를 통타, 우중간 담장을 큼지막하게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15일 목동 넥센전 이후 3경기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한 박종윤은 이로써 시즌 8호 홈런을 기록, 2010년 기록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과 타이를 이뤘다.
1회 4득점 이후 추가점에 실패하던 롯데는 박종윤의 홈런포에 힘입어 5회 현재 SK를 5-0으로 앞서 있다.
[롯데 박종윤.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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